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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도봉구의회 이강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국회의원 보좌, 정당 사무총장 수행 경험 큰 도움 - “여야 소통하며 구민 복리증진과 생활안정 예산에 집중”
  • 기사등록 2022-12-06 2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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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회 이강주 의원은 초선의원으로 도봉구가 민선8기에 들어 처음 편성한 본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강주 의원은 초선임에도 김선동 국회의원실 비서관과 국민의힘 사무총장 수행팀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바탕으로 예결위원장으로서 도봉구민들을 위해 충분히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만큼 국회와 의원실에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자신감이기도 했다. 그렇다고 혼자만의 옮음을 주장할 생각은 전혀 없다. 여야를 떠나 동료 의원들과 함께 주민 복리증진과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예산이 고루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며 더 나은 방향을 찾아내겠다는 각오도 남다르다.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에 들어가는 이강주 위원장을 만나 내년도 예산 심의에 대한 방향과 각오를 들어봤다.


Q. 도봉구의회에 입성한 의원으로서 이력과 공약에 대해 먼저 소개한다면

A. 도봉1동·도봉2동을 지역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도봉구의회의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22년 도봉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이어, 이번 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임됐다. 도봉구의회 입성 전에는 김선동 국회의원실에서 보좌한 경력이 있으며, 국민의힘 사무총장실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Q.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소감은

A. 도봉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도봉구의원 입장에서 이 같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우면서도 자랑스럽다. 단순히 숫자에 집착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이 아닌 ‘도봉의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만을 생각하는 예결특위 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Q. 내년도 민선8기 도봉구의 예산규모와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총평한다면

A. 2023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가 전년도 대비 7.35% 증가한 7806억여 원, 특별회계는 전년도 대비 5.85% 감소한 113억여 원으로 예산안 총 규모는 작년예산보다 7.14% 증가한 7919억여 원이다. 내년 예산은 저소득·취약계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강화, 청년 활동·사회진출의 독려, 골목상권·전통시장 등 지원 강화, 기반 시설 확충, 행사성 경비 축소를 통한 사회적 약자보호 및 재난 대비 재원 마련 등 주민들의 안전망 구축과 민생과 관련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기반을 뒀다. 관련 예산이 주민의 복리증진과 생활안정에 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Q. 첫 예산안 심의 예결위원장으로서 내년도 예산 심의방향을 잡았다면?

A. 최근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든든한 도봉’, ‘안전한 도봉’ ‘공정한 도봉’, ‘튼튼한 도봉’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도봉구의회 역시 누구나 소외 받지 않은 빈틈없는 도봉이 될 수 있도록 살뜰히 살피고자 한다. 도봉구 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 됐는지, 구정 방향성에 적합하게 예산이 편성이 됐는지를 찬찬히 살펴 심사하겠다. 단기목표가 아닌 앞으로 도봉구 발전의 미래가치에 목표를 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예산을 바라보고, 검토의 검토를 거듭해 사업목표에 실효성 있는 예산으로 확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도봉구의회 차원에서 우선 지원할 사업을 고려한 게 있다면?

A. 구정 운영 방향의 우선 사업에 지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주어진 예산안에서 효율적으로 구정의 발전 방향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집중시키고, 사업을 살피고자 한다. 

민선8기에 발맞춰 구정의 주요사업 편성에 집중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교통편의 증진 및 사회 안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 등 친환경 도시 구현, 문화도시 구현, 공원 등 주민편익 시설 확충 등 다각도로 지원방향을 살피고 검토할 예정이다.


Q.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계획에 대해서?

A. 김선동 전 국회의원의 의정 활동을 보좌하며 국가예산 편성에 대한 내용을 체득한 바 있다. 자치구 운영 역시 국가운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정파적 호불호가 아닌 도봉의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이라는 목표를 향해 예산결산위원회 운영에 집중해 어느 쪽으로도 편향되지 않고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예산심의에 임할 계획이다.


Q. 예산심의를 앞둔 공무원과 예결위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A. 구의회는 누구보다 구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귀 기울여야 한다. 동료의원들에게 특별히 당부하는 바는 다른 무엇보다도 도봉구민들의 목소리가 가장 잘 반영될 수 있는 예산 심의가 되도록 힘써주셨으면 좋겠다. 집행부에서 애써주는 공무원들 역시 구민과 소통하는 구정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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