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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2-14 13: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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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먹이로 길들여지고, 사람은 어려서는 엄마 말에, 커서는 돈에 길들여집니다. 더구나 한 자녀만 있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어머니들의 과욕과 자기 자녀들만 아는 이기주의의 병폐로 제 색깔을 잃고 의타심이 많은 사람들이 증가할 것입니다. 조기유학, 선행학습, 여러 곳의 학원을 다니며 동심을 빼앗긴 아이들만 양산하고, 이기주의 병폐로 오는 사회현상이 자살률 1위 국가, 술 소비 1위 국가라는 불명예 속에서 불신풍조 1위 국가, 비리 1위 국가라는 오명도 갖게 될 것입니다. 국민 모두가 각성하고 스스로에게 평생 인성교육을 시켜 고운 마음씨를 가꿔정이 넘치는 삶의 정착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진리는 정이 넘쳐흘러야 터득되고 지혜도 떠오릅니다. 우리는 순수한 정의 시대, 정직한 사회를 갈망합니다. 조상 대대로 즐겨 쓰시던 금언 속에는 참다운 진리가 있습니다. 내 자신마저도 속이지 않는 정의롭고 정직하고, 진실한 마음이 내 안에서 농축되고 내 안에서 숙성시킨 결과물이 가치있는 진리 터득과 지혜가 될 것입니다. 진리와 지혜의 함축된 말이 교훈, 금언, 격언, 속담 속에 담겨 있습니다. 그것을 가려내서 현실의 삶 속에 접목한 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며 고귀한 눈물이 빚어낸 숭고한 심성들의 결과물이 진리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상하지 않게 하고 내 마음을 혹독하게 다스리는 데에만 익숙하면 큰 뜻도 이루어집니다. 인간의 뇌세포가 어떤 물질이 어떤 작용을 할 때, 영감이 떠오르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영감은 고난과 역경을 잘 처리한 고운 심성에서 나오는 값진 산물이라 생각합니다.


물질의 범람으로 돈 번 액수에 따라, 돈 버는 능력에 따라서만 두뇌가 좋고 나쁨과 인격이 평가되는 불합리는 안 됩니다. 청렴한 마음은 부를 축적할 수 없습니다. 숭고한 정신적 학문을
추구하는 학자들은 물질에만 치중하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은 참으로 관대합니다.


공부의 큰 목표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겠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학문 중에 어떤 것을 가려내어 일생 동안 실천할 것인가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가 태전교육을 사위와 딸, 두 사람에게 전수하려고 쓴 것처럼 우연의 일치로 약혼 전에 ≪이름없는 훈장≫을 출간하여 맨 처음 사위될 사람에게 선물하면서 언제나 남자가 고운 마음을 지니고 살면서 술, 담배를 금하고, 매일 밤 기도하는 자세로 밤을 맞이해야사위가 원하는 대로 자녀를 낳을 수 있다고 책을 두 번 읽으라고 권유했습니다.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으로 전수시키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었습니다.


그 결과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때 태몽으로 꿈에 흰 뱀을 움켜잡아오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태몽에 백사를 잡아오면 예술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하는 꿈에 대한 해설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아이가 태반에서 자랄 때 10개월 동안 사위가 입덧을 하는 등 부모를 많이 고생하게 만들며 태어났고, 이제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온 지 세 돌이 됩니다.


사위의 고운 심성과 고생을 많이 하고 살아온 아내와 딸의 고운 심성과 함께 저의 정성까지 더해져서 세상 밖으로 나온 외손주가 산후조리원에서 두 주일을 보낸 후에 1개월 동안 우리 집에서 아내가 산모 뒷바라지를 할 때 손주의 행동을 보고 참으로 영리하고 이목구비가 훤하게 생긴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심성이 곱고 정직하고, 진실한 사위의 심성대로 태어났다고 믿습니다. 또한 딸의 고운 심성만큼 잘 자랄 것을 굳게 믿습니다.


이것이 제가 낸 책의 첫 번째 큰 보람이고 자랑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태전교육을 바르게 알려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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