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백해룡)은 누구나 쉽게 돌봄 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학교 중심의 마을 단위 돌봄지도(북부 아이돌 MAP)’를 제작해 관내 초등학교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돌봄교실 대기자 해소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자치구와 연계·협력해 학부모, 마을 돌봄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제작했다”면서, “그동안 학교와 마을돌봄기관 간 분절적인 업무 추진으로 제기돼 온 돌봄서비스 효율성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봉구 지도에는 ▲초등돌봄교실 23기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8기관 ▲지역아동센터 17기관 ▲도봉형 초등방과후지원센터 모두잇 3기관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노원구 지도에는 ▲초등돌봄교실 42기관 ▲아이휴센터 27기관 ▲ 지역아동센터 23기관 ▲거점형 키움센터 1기관 ▲복지관 방과후교실 1기관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특히, 지도 뒷면의 ‘내 아이가 갈 수 있는 돌봄교실 찾아보기’를 통해 누구나 학교 중심으로 마을돌봄기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이동거리, 시간, 기관 정보 등 수요자 맞춤형 정보가 제공된다.

북부 아이돌 MAP은 초등학교 예비소집일인 1월 4일부터 5일까지 관내 65교 신입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리플릿 형태로 배포된다. 

북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bbedu.sen.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백해룡 교육장은 “북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질 높고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사회 연계·협력 및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학교 안팎 돌봄 안전망과 온종일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생은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