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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입장료 기부 - 라면, 폐건전지, 외국동전 등 입장료 받아 소외계층 지원
  • 기사등록 2023-01-10 19: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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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문화원 최귀옥 원장(왼쪽)이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입장료로 대신 받은 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7시 도봉구민회관 하모니홀에서 도봉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인 ‘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정기연주회 ‘재회’에는 그동안 지역주민과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과 다시 만나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특별히 이번 정기연주회 입장료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았다. 관객들은 라면, 폐건전지, 외국 동전 등을 입장료로 대신했다.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인 물품들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에게 전달했으며, 창5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됐다. 


한편, 정기연주회 진행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아 연주곡에 대한 명료한 해설로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베이스에 박태종, 소프라노 장하나, 장구에 이보미가 출연해 동·서양의 음악을 아우르는 연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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