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시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4호선 창동역 대합실 내에 1호선 열차정보를 볼 수 있는 ‘열차정보 안내시스템’이 4대 설치됐다고 밝혔다.
‘열차정보 안내시스템’은 열차 위치와 행선지 등 각종 정보를 표출하는 시설물로 운영 주체별로 관리ㆍ운영된다.
창동역은 4호선(서울교통공사), 1호선(한국철도공사) 운영 주체가 달라 그동안 4호선 창동역에서 환승할 1호선의 열차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설물이 없었다.
이로 인해 4호선 창동역에서 1호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열차 도착시간을 몰라 무리하게 움직여 충돌 등의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경숙 의원은 “열차정보 안내시스템 설치를 통해 환승 열차 운행정보를 미리 알 수 있어 대기시간을 줄이고 시민 교통복지가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 운영기관은 기술ㆍ정보를 공유해 서비스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며, “주요 환승역을 대상으로 열차정보 안내시스템 운영 상황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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