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창동 희망요양원(원장 장효선) 장효선 원장과 직원 등이 설을 맞아 지난 1월 22일 요양원 3층 거실 및 생활관에서 입소 어르신들을 위해 세배행사를 가졌다.
장 원장과 직원들은 입소 어르신들에게 합동으로 큰절을 올렸으며, 거동이 불편해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어르신들이 머무는 생활실을 직접 찾아가 세배를 올렸다. 이날 어르신들은 세배를 받은데 대한 답례로 요양원 종사자들에게 세뱃돈(장남감 오만원 권 이용)을 전달했다. 또한 행사 끝무렵에 단체 사진 및 개인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요양원측은 “어르신들께서 매우 즐거워 하셨고 감사해 하셨다. 감동하셔서 눈물을 흘리신 어르신도 많았다”며 “어르신들이 새해에도 요양원에 머물면서 외로움을 갖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요양원측은 어르신들이 ‘돌봄’을 받는다는 느낌을 갖도록 한 것이 주효했고, 종사자에게도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함양시킬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장효선 원장은 “이전부터 추석이나 설 등 명절에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런 행사를 가져온데다 개별적으로 생신 잔치도 지속적으로 차려와서 요양원내 분위기가 좋다고 한다”며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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