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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31 18: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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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아이들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배를 드리고 있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맞이 복 나눔」은 지역 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연계해 진행한 행사로 아동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세배 및 감사 편지를 전하고, 율동 공연 등을 선보이며 소통 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 전 경로당 어르신들은 아동들의 방문을 기대하며 세배에 대한 답례로 복주머니에 맛있는 과자를 넣어 복주머니 선물을 직접 준비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경로당을 방문한 아동들을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었고, 세배를 한 아동들에게 덕담과 함께 복주머니를 선물했다. 세배를 받은 어르신들도, 복주머니 선물을 받은 아동들도 서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로 손주 얼굴을 본지 꽤 됐는데, 오랜만에 이렇게 예쁜 아이들이 세배도 해주고 하니 올 한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2023년 한해의 첫 시작을 이렇게 우리 경로당 회원들과 아이들이 웃음 가득 보낼 수 있어서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새해를 맞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보다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집과 연계한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단순한 나눔을 넘어 다양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행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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