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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마을보안관 원하는 곳에 배치해 드려요” - 수유3동 등에서 안전지킴이 역할 올해도 15곳 선정 - ‘1인가구 포털’ 등서 거주지 상관없이 누구나 추천 가능
  • 기사등록 2023-01-31 18: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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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인 1조로 구성된 안심마을보안관이 늦은 밤 골목길을 순찰하고 있다.


지난해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3동 등 서울시내 15곳에서 늦은 밤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한 ‘안심마을보안관’이 올해에는 활동 구역을 시민들 목소리를 반영해 선정한다. 이를 위해 오는 2월 5일(일)까지 ‘안심마을보안관’ 활동구역을 추천 받는다.


‘안심마을보안관’은 주로 경찰의 차량 순찰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 등의 안전 사각지대를 2인 1조의 안심마을보안관이 심야시간(밤 9시~익일 새벽 2시30분) 반복 순찰을 통해 범죄예방 및 각종 주민생활 보호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시민과 자치구 추천을 받아 총 15개소의 활동 구역을 선정했다. 4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9개월 동안 주택 가스누출 예방, 위험시설물 조치 등 총 2,515건의 활동을 펼쳤다. 사업 만족도도 92.3%로 조사돼 서울시민의 안전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마을보안관 방범 구역은 올해에도 15개 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에 야간 순찰이 필요한 지역이 있다면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서울시 1인가구 포털(https://1in.seoul.go.kr), ‘1인가구 공식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페이스북)’, ‘구글폼 링크(https://forms.gle/azGFBCGQ2Wf9p2jR7)’에서 안심마을보안관을 배치하고 싶은 지역과 추천사유를 상세히 적어 제출하면 된다.


연령과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1인가구담당관(☎02-2133-61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민과 자치구에서 추천한 주거취약구역을 놓고 서울경찰청, 자치경찰위원회, 생활범죄 예방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중 총 15개소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또 2월 중으로 전직 군인과 경찰, 자율방범대 등 지역의 전문성을 가진 우수한 보안관 인력 총 63명을 모집하고, 3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안심마을보안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작년에는 시민 추천과 자치구 신청을 통해 총 71개소를 접수 받았으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총 수유3동 등 15개소(자치구 11개소, 시민제안 4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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