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자비실천 나눔 전달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선사(주지 태원스님)는 지난 1월 19일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승재)에서 자비 실천 나눔 전달식을 갖고 강북구민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삼각산 도선사 후원과 강북구청 협조로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선사는 지난해 12월 2일 강북구청에서 2,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나눔 한데 이어 이번에 강북구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두 번째 나눔을 준비했다.

도선사와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 준비한 선물꾸러미는 총 1,000박스로 기부가액 5000만원 상당에 이른다. 

꾸러미는 쌀 2kg을 비롯해 레토르트 식품 및 방역 마스크, 손소독제 등 5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복지관 이승재 관장은 “이번 나눔은 기관 간의 모범적으로 협력한 사례로서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며 도선사와 강북구청에 감사를 표하고, 나눔을 위해 함께 노력한 공익활동단체를 차례로 소개했다.

도선사 주지 태원스님은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특히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가장 중요한 자비실천을 실현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는 의미를 전했다.

꾸러미 1,000박스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성품으로 기부돼 강북구청과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강북구 내 복지사각지대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해 김장 나눔에 이어 이번 선물꾸러미 지원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맞이할 수 있겠다”며, “도선사의 지속적인 지원에 항상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