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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틈새 아이 돌봄’ 3종 서비스 확대 운영 - 강북구 아픈 아이 돌봄, 영아 돌봄 서비스 2종 지원
  • 기사등록 2023-01-31 18: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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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이 복지증진과 보호자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그동안 지원해 왔던 아이 돌봄 서비스 틈새를 개선한 ‘서울형 틈새 아이 돌봄 서비스(이하 ‘서울형 틈새 아이돌봄’)’ 3종을 올 1월부터 확대·운영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2007년 시범사업 이후 아이 돌봄 지원사업을 확대해왔으며 가정의 육아 여건 개선과 안전한 돌봄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부모의 출장, 잦은 야근 또는 학업, 질병 등으로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양육공백 상황에서 등·하원 돌봄과 아픈 아이 돌봄, 영아 돌봄 서비스 3종을 선보인다. 강북구는 아픈 아이 돌봄과 영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픈 아이 전담 아이 돌봄 서비스(이하 ’아픈 아이 돌봄’)’는 만12세 이하 아동이 복통 등 비전염성 단순 질병으로 갑자기 아프거나 예방접종, 정기검진 등을 위해 병원 내원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아이 돌봄 서비스와 같고 진료비는 이용 가정이 부담해야 한다.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는 최대 720명의 전담 돌보미를 지정해 성동·동대문·강북·강서·서초구 5개 자치구 내의 아픈 아이를 대상으로 병원 동행과 진료, 진료비 수납, 약 구매, 가정 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아전담 아이 돌봄 서비스(이하 ’영아 돌봄’)’는 만36개월 이하의 영아를 대상으로 하며 출산 휴가 또는 육아 휴직 후 직장으로 복귀하는 부모들이 자녀를 두고 출근해야 하는 고민을 덜어준다. 


영아를 전담으로 하는 영아돌보미는 영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전문역량을 위한 교육을 1일 8시간 동안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무엇보다 영아 돌봄 경력이 풍부하고 돌봄 능력이 뛰어난 전담 돌보미를 지정해 영아에 특화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영아 돌봄’은 지난해 구로구 등 6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했는데, 운영기간 중 전담 돌보미가 담당한 영아는 기존 413명에서 44% 증가한 596명이며, 1인당 월 평균 돌봄 시간도 101시간에서 143시간으로 늘어났다.


올해에는 시범운영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서울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 전담 돌보미도 260명에서 800명으로 증원했으며 2025년에는 1,000명으로 늘려 양육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앞장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형 틈새 아이 돌봄’ 3종 서비스 비용과 방법은 기존 아이 돌봄 서비스와 동일하다. 이용자가 서비스를 요청하면 해당 상황에 맞는 전담 돌보미를 소개해주고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아이 돌봄 서비스에 대한 내용과 세부적인 신청 및 이용 방법은 누리집(idolbom.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거주 지역의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에 연락하면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는 강북구는 강북구 가족센터(02-987-2567), 도봉구는 도봉구 가족센터(02-995-68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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