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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사관학교, 기업주문형 교육과정 도입 - 도봉구 등 8개 자치구에 신규 캠퍼스도 조성
  • 기사등록 2023-01-31 19: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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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취업사관학교에 ‘기업이 뽑고 싶은 현장형 인재’를 키우는 ‘기업주문형 교육과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디지털 경제 전환과 4차산업 분야 전문 인력 수요의 증가에 대비해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교육을, 기업에는 우수한 인재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실제 현장수요 기반의 수준 높은 교육과 밀착 취업 지원을 통해 출범 이후 수료생 4명 중에 3명(75%)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문과, 이과 전공에 관계없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채용까지 연계하는 「2023년도 청년취업사관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①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키우기 위한 ‘주문형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인턴십과 채용까지 연계한다. ②서울의 디자인, 디지털 헬스케어 등 산업거점별 중점 분야를 접목한 교육을 진행한다. ③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문학 교육도 강화한다. ④취업 동기부여를 위해 취업격려금을 지원하고, ⑤ 수료생·교육생·구인기업, 교육기관 등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를 개최하는 등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교육을 위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도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대된다. 2023년 한해에만 총 8개의 캠퍼스가 문을 열어, 현재 운영 중인 캠퍼스 7곳을 포함해 15곳의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연간 2,300명의 현장형 인재를 배출할 수 있게 된다. 


①5월 광진캠퍼스를 시작으로 ②6월 서대문 ③7월 중구 ④9월 종로 ⑤10월 성동 ⑥11월 동대문 ⑦12월 도봉 ⑧성북 캠퍼스가 문을 열고, 기존 연간 1,000명의 교육생 규모가 올해 2,300명까지 확대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올해부터 청년취업사관학교에 기업이 원하는 주문형 인재를 키워내는 교육과정을 도입한다”며, “기업 현장에서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취업·창업 맞춤 교육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급변하는 산업현장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는 청년인재를 키워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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