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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 도봉구,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 재건축 확정
  • 기사등록 2023-03-08 1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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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이 확정된 도봉구 창동상아1차아파트 전경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2일 창동상아1차아파트에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통지함으로써 재건축이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창동상아1차아파트는 5개동 694세대로 이뤄진 아파트 단지로 1987년 준공됐다. 아파트 시설 등이 노후 되고 주거환경이 악화 돼 2021년부터 안전진단을 추진했다. 작년 10월 안전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조건부재건축(D등급)’을 받아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단계를 남겨뒀다.


하지만 올해 1월 5일 국토교통부의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개정·시행에 따른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가 의무사항에서 해제되면서 ‘조건부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아도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적정성 검토 필요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구는 2월 3일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열고 논의한 결과 적정성 검토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창동상아1차아파트의 재건축을 확정했다. 이로써 수개월이 걸리는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단계를 단축해 신속한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이후, 방학3동 신동아1단지 재건축 확정에 이어 창동 상아1차아파트의 재건축 확정 소식까지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지원 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오는 3월 30일 제1기 정비사업 주민학교를 개최해 주민교육을 지원하고, 4월 중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봉구 관내 정비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민상담실을 상시 운영해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각 사업별 맞춤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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