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쌍문동 일대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 SH공사 쌍문동 모아타운 대상지 등 6곳 사업 추진 지원
  • 기사등록 2023-03-15 15:35:58
기사수정



▲ 도봉구 쌍문동 524-87 일원(위쪽) 및 쌍문동 494-22 일원 위치도


도봉구 쌍문동 524-87 일대와 494-22 일대가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추진을 원하는 지역을 공공이 지원하는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에 포함됐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 65개소를 선정, 관리하고 있으나 주민들의 사업이해도와 추진 역량이 낮아 개별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 보고 주택건설 및 정비사업 전문공공기관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모아타운 현장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SH공사는 자치구 모아타운 신청대상지 중 고도제한 등 특수한 지역 여건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6곳을 선정했다.


모아타운 대상지 65개소 중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희망 수요조사’에 신청한 7개 자치구 총 15개 모아타운 대상지를 두고 시범사업 지역을 검토했다.


모아타운 2개소가 연접해 있는 성북구 석관동과 도봉구 쌍문동은 문화재 주변, 고도제한 등으로 건축 높이가 제한돼 있어 그간 사업추진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으며 구릉지에 위치한 노원구 월계1동은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송파구 풍납동도 문화재 주변 지역으로 건축 높이가 제한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SH공사는 사업여건 개선 및 경관 향상을 위해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전체에 대한 건축기획(안)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개별 모아주택 사업시행 시 SH공사가 제공한 건축기획(안)을 적용해 건축설계를 유도, 사업여건과 경관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이들 시범 대상지에 대해서는 SH공사가 ▲지역 현황 분석을 비롯해 ▲주민 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등을 통해 원활한 모아타운 추진을 위한 사업 전반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모아타운 대상지에 대해서도 민간 정비사업 전문가인 코디네이터를 현장 투입해 사업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132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