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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 ‘문화탐방 인문학기행’ 운영 - 매달 전국 지역문화와 문화유산 찾아 답사 떠나
  • 기사등록 2023-03-29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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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문화탐방 인문학기행 참가자들이 충남 천안의 유관순 열사 생가를 방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도봉구민과 함께 전국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3월 ‘문화탐방 인문학기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도봉문화원 ‘문화탐방 인문학기행’은 현재까지 200회 이상 개최된 유서 깊은 문화프로그램으로 지역민의 문화 향유와 지역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문화탐방 인문학기행은 전국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까지 206차까지 운영됐다. 


지난 8일에는 유관순 열사 탄생 121주년을 맞아 충청남도 천안에 다녀왔으며, 4월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맞아 전라남도 순천으로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문화탐방 인문학기행은 서울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전국 각지의 문화유산을 현지 해설사의 맛깔 나는 설명과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모집하는 인문학기행은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특히 전국 231개 문화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프로그램, 지역 색을 반영한 콘텐츠는 도봉문화원 역사탐방기행의 가장 큰 특징이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지역문화유산을 통해 그 지역이 지니고 있는 멋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인문학기행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나아가 전국의 지역문화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도봉문화의 정체성 형성과 지역의 문화적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봉문화원은 인문학기행뿐만 아니라 ‘토요탐방 도봉기행’도 운영한다. 토요탐방 도봉기행은 매주 토요일 도봉구의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문화해설사의 안내를 따라 도봉 지역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볼 수 있다.


‘문화탐방 인문학기행’ 일정 및 탐방장소는 도봉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문의 및 신청은 도봉문화원 사무국(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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