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건강보험공단 제6기 장기요양 혁신리더과정에 입학한 희망요양원 장효선 원장과 입학생들이 입학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희망요양원 장효선 원장

전문 노인 장기요양시설인 도봉구 희망요양원의 장효선 원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는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에 서울시 요양시설 관계자 가운데 유일하게 입학해 전문성을 더욱 높이기로 했다.

장 원장은 지난 22일 건보공단 본부 열림홀에서 열린 ‘제6기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 입학식에 참석했으며, 오는 6월 8일까지 12주에 걸쳐 보건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분야 학계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게 된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장기요양 혁신리더 과정은 이번에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53명, 공단 소속직원 4명 등 57명을 수강생으로 선발했으며, 정책·법령·보건의료·사회복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총 261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공단은 장기요양기관과 함께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을 실천해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는 뜻을 프로그램에 담았다고 밝혔다. 

공단과 지역사회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피니언 리더 양성을 통해 장기요양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영삼 장기요양상임이사의 환영인사 및 2023년 장기요양제도 운영방향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장 원장은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가면서 어르신 요양문제가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운영 중인 희망요양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로써 희망요양원에 입원 중인 어르신들을 돌보는데 더욱 전문적인 손길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효선 원장 프로필 ▲현)희망요양원 원장 ▲현)서경대학교 경영학전공(사회복지) 겸임교수▲현)사단법인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서울지부) 이사 ▲현) 북부신문(주)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