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정승구)는 22일 제324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노인복지시설들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정승구 위원장과 손혜영 부위원장을 비롯한 강철웅, 고금숙, 이태용, 이호석 위원이 함께 했다.
위원들은 도봉실버센터를 찾아 문정민 원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현황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봉실버센터는 116명의 어르신이 이용하는 노인전문요양시설로, 관내 만60세 이상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이 입소한다. 어르신들은 협력병원의 건강관리를 받으며, 작업치료 등 전문적인 케어를 통한 신체·정신 기능장애 회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대표 최동표)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위원들은 작업치료실 부재와 같은 공간부족과 건물 노후화 등 여러 애로사항에 대해 직접 청취했다. 또, 입소자와 보호자 가족과의 연계·소통이 원활한지 확인하고,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밀안전점검과 하자보수를 요청했다.
도봉시니어클럽에서는 이율기 관장으로부터 운영현황을 보고 받고, 전반적인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도봉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지원기관으로 2004년 4월 개관해 현재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이다. 노인일자리 사업과 교육훈련 및 사후관리, 시니어클럽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일자리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위원들은 시니어클럽의 사업에 더 많은 어르신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고 사업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여러 방안들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정승구 복지건설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앞으로도 복지건설위원회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