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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29 15: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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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취약계층들에게 컴퓨터를 보급하기 위한 ‘IT 희망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강북 IT 희망나눔 사업’은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다 회수한 컴퓨터를 정비 및 업그레이드해 정보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정보소외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도입됐다.


보급대상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와 사회복지시설 등 경제적·신체적·연령 등의 이유로 정보사무기기 보유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소외계층이다.


구는 올해 개인에게 60대, 시설에 40대 등 총 100대의 희망나눔 컴퓨터를 보급할 예정이다. 선정자에겐 컴퓨터 본체를 비롯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도 함께 제공된다. 컴퓨터는 CPU Intel-Core i5(3.2GHz), 메모리 4GB, HDD 500GB 이상의 사양을 갖췄다.


또 구는 보급한 컴퓨터가 고장 난 경우, 유지보수팀이 해당 가구로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컴퓨터를 수리해줄 방침이다.


컴퓨터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4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강북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2년 이내 강북구 및 서울시로부터 컴퓨터를 보급 받은 경우에는 보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디지털정보과(☎02-901-72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IT 희망나눔 사업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디지털시대에 앞으로도 취약계층들이 정보를 얻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개인 55대, 사회복지시설 45대 등 총 100대의 컴퓨터를 제공했으며, 무상수리를 5회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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