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세계문화특강 <인문학과 함께 떠나는 독일여행>을 진행한다.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특강은 인문학 전문가와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문화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도봉문화원의 세계문화특강은 지난 2022년 새롭게 시작한 기획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져 동네에서 세계 곳곳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도입했다. 지난 해 인도를 주제로 열린 다섯 번의 특강은 항상 만석을 이룰 만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올해 세계문화특강 <인문학과 함께 떠나는 독일여행>은 5명의 전문가가 역사, 문화, 교육, 축제 등 6가지 흥미로운 주제로 독일 문화를 풀어낼 예정이다.
△5월 31일 <나폴레옹에 맞서는 그림형제·그림동화와 동화의 가도-(곽정연, 덕성여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6월 28일 독일의 교육이념과 교육제도 그리고 히틀러</span>·훔볼트 대학을 중심으로-(곽정연, 덕성여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7월26일 독일의 문학과 음악 (최미세 서울여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8월 30일 독일 통일과 통일 후 독일사회 (이봉기 전 통일부 중앙통일교육센터 사무총장, 전 주독일 한국문화원장) △9월 27일 독일 역사와 문화 산책(손선홍, 독일정치·문화 연구소장, 「도시로 떠난 독일 역사 문화 산책」 저자) △10월 25일 독일의 축제 (사지원,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 특색 있고 독일의 역사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특히, 각 강의 주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누구나 무료로 특강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접수 또는 도봉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각 회차별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 및 세부 일정은 도봉문화원 홈페이지(www.dobong.or.kr)를 참고하거나 도봉문화원(02-905-4026/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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