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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06 12: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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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지역내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경로당 순회 효도안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지역내 시립노원노인종합복지관과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매주 월~목요일 4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 3시간 안마 서비스를 이달부터 경로당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안마 직업훈련원의 추천을 받은 총 6명의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2인1조로 편성, 3개 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는 천원의 이용료를 내면 30분간 안마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대상은 지역의 245개 경로당 중 안마서비스를 희망하는 경로당으로 지난달 까지 36개 경로당에서 안마서비스를 신청했다.


구청은 이 서비스를 통해 생산적 복지차원에서 시각장애인 안마사에게는 일자리 제공, 노인들에게는 건강과 효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청은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복지향상 및 취업의 안정성 차원에서 작년대비 시간당 인건비를 15,000원에서 5,000원 인상한 20,000원의 임금을 지급한다. 구는 올해 5천 5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경로당 안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1일 18명, 연간 2,600명의 노인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구청장은 “효도 안마 서비스는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함께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안마 서비스를 원하는 경로당은 노원구청 노인복지과(02-950-3756)로 신청하면 된다.


<노원구청 노인복지과 제공(02-950-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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