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나에게는 멀게만 느껴지는 치매. 하지만 치매는 누군가가 겪은 어제이고, 내가 겪을 내일이 될 수 있습니다. 치매로 인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치매 어르신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서 기억친구와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누군가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듯이 이제 우리가 기억친구가 되어 치매 어르신께 손을 내밀 차례입니다.’
2022년 기억친구 영상 공모전, 대상 수상작 작품설명
시민들이 우리 동네에서 치매환자를 만나면 적극 도와주는 ‘기억친구’와 ‘기억친구리더’로 약 23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들의 따뜻한 활동을 알리기 위해 ‘천만시민 기억친구 영상(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2015년부터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를 실시, 시민이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따뜻하게 도와주는 ‘기억친구’와 ‘기억친구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기억친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1시간의 교육을 수료하면 될 수 있다. 가족, 친구 및 이웃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한다.
기억친구리더는 중학생 이상 서울시민으로 5시간 기억친구리더 양성교육을 받은 후 활동할 수 있다. 연간 1회 이상 기억친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을 주는 자원봉사, 홍보 등을 한다.
이번 ‘천만시민 기억친구 UCC 공모전’은 기억친구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 홍보 ▲기억친구, 기억친구리더 활동 소개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치매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내용이다. 영상은 광고, 브이로그(V-log), 인포그래픽,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2~3분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
접수는 8월 18(금)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작품파일을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www.seouldementia.or.kr), 또는 담당자 e-메일(sdc3016@seouldementi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총 9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9월 중 심사를 거쳐 대상(1편) 100만원, 최우수(1편) 50만원, 우수상(2편) 각 30만원, 장려상(5편) 각 10만원의 상금과 각각 상장을 수여한다.
시는 수상작을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유튜브, SNS 등에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 홍보 콘텐츠로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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