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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 출범50주년 기념 ‘도봉역사자료전’ 개막 - 도봉 반세기 역사 되새기며 100년의 미래가치 기약
  • 기사등록 2023-07-11 1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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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역사자료전을 찾은 구민들에게 해설사가 도봉구의 예전 모습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지난 5일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하는 ‘도봉역사자료展 도봉 50년, 문화 100년’을 개막했다. 


도봉갤러리와 도봉구민회관 중앙광장에서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73년 출범 이래 올해로 50주년이 되는 도봉구의 반세기 역사를 되새기고 100년의 미래가치를 기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도봉구 출범 이전 도봉지역의 모습에서부터 시작한다. 도봉지역의 발자취, 조선시대 지도에 표현된 도봉, 선비가 노래한 도봉, 그리고 해방 이후 도봉지역의 성장까지 도봉지역의 형성과 도봉구 출범에 대한 약사를 소개한다. 


역사자료 뒤에는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50인의 지역예술인이 추억 속 도봉구와 도봉 곳곳의 아름다운 모습을 작품으로 그려냈다. 


도봉구민회관 중앙광장으로 이어지는 전시에는 도봉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기업들이 등장한다. 삼양, 대상, 샘표, 삼화페인트, 일동제약, 동성제약, 삼풍제지까지 도봉을 거쳐 간 7개 기업을 통해 지난 세월 성장을 거듭해 온 도봉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다. 


도봉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도봉구 반세기 역사를 기념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앞으로 아름답고 품격 있는 도봉문화를 도봉구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더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기획전시 도봉역사자료전은 이달 17일까지 이어지며, 관련 문의는 도봉문화원 사무국(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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