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자장면 나눔을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 모습.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5일 사랑봉사회(회장 박성중)와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이날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 600여 명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대접했으며, 식사와 더불어 특별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무더위를 식힐 즐거움까지 선사했다.

특별공연은 배우 이정용의 축하노래와 사회로 시작됐으며 소프라노 정혜욱, 가수 노현태, 초코파이브, 김설, 현준, 개그맨 권혁진의 다채로운 공연들이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사랑봉사회는 박성중 국회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봉사단체로, 박재천 운영위원장, 이영수 중앙운영위원장 외 운영진, 봉사단원들의 도움으로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장면도 맛있는데 멋진 공연까지 즐겁게 보여주니 즐거움이 두배”라며 즐거워했고, 또 한 어르신은 “자장면을 먹으니 아들 졸업식도 생각나고 추억이 새록새록 난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무더위로 지쳐있던 어르신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특별한 이벤트였다”면서, “행사를 준비해준 사랑봉사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멋진 공연을 선사해준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