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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50년의 성장, 100년의 미래를 보다’ - 도봉문화원, 출범 50주년 기념 문화포럼 주최
  • 기사등록 2023-07-25 19: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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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문화원 문화포럼 <50년의 성장, 100년의 미래>에서 주제발표자들이 시민의 질문을 듣고 있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은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도봉구민회관 3층 소공연장에서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문화포럼 ‘50년의 성장, 100년의 미래’를 개최했다. 


포럼은 도봉문화원 공식 유튜브 채널(도봉문화원 DTV)을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최귀옥 도봉문화원장의 기조 발표 ‘도봉문화는 무엇을 남기며 갈 것인가’로 포럼의 시작을 알렸다. 


최 원장은 지난 반세기동안의 도봉의 시·공간적 의미를 분석하고, 앞으로 도봉만이 가질 수 있는 ‘도봉다움’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존의 향토사 중심의 문화 창달을 지역학이라는 학문적 체계를 갖춘 방향으로 전환해야 하고 ▲지역문화의 거점으로 도봉문화원이 자리 잡기 위해 필요한 도봉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도봉옛길의 브랜드화가 필수적이며 ▲도봉의 주민이 주인이 되는 도봉구지도의 편찬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기조발표에 이어서 도봉구 민선8기 캐치프레이즈인 ‘변화, 성장, 미래’를 핵심어로 해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도봉구의 성장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고 참가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도봉구의 비전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봉구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미래 발전 방향을 고려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면서, “내년에 개원 30주년을 맞는 도봉문화원은 도봉구의 100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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