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도봉문화원, 제3회 도봉옛길 문화제 ‘1973’ 개최 -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1973년 도봉구 모습 그려
  • 기사등록 2023-08-01 20:08:54
기사수정


▲ 도봉문화원이 마련한 제3회 도봉옛길 문화제 홍보 포스터


도봉문화원은 오는 9월 2일(토) 방학동 4거리 방학사계광장과 도봉옛길 구간에서 제3회 도봉옛길 문화제 ‘1973’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는 도봉학 연구를 통해 새롭게 조명된 문화유산인 ‘도봉옛길’을 주제로 한 지역문화제로, 도봉옛길은 조선시대 6대 중 2대인 ‘경흥대로(慶興大路)’의 도봉구 구간으로 여러 역사 인물들이 걸었던 길이다. 오늘날에도 지역주민의 일상과 문화가 함께하는 삶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1973년 당시의 도봉옛길을 주제로 문화제를 구성할 예정이다. 


1970~80년대 도봉구의 산업화와 도시화의 풍경을 콘셉트로 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소환해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도봉옛길 거리행렬을 통해 그 시절 패션을 돌아보고, 7080년대의 대표곡들로 꾸며진 기획공연 ‘보부상의 시간여행, 1973 도봉’을 통해 우리 현대사 속에서 도봉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해 본다. 


또 당일 오후 1시 도봉구 편지문학관 주최로 ‘제1회 도봉구 편지쓰기 및 예쁜 엽서 만들기 대회’도 함께 열린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아날로그 감성의 환기를 통해 인문적 가치를 되살려볼 계획이다.


도봉문화원 최귀옥 원장은 “도봉옛길 문화제의 목적은 그동안 잊혀있던 지역문화유산 도봉옛길을 재조명하고, 도봉구민의 일상이 곧 문화임을 알리는 것”이라며, “앞으로 도봉옛길 문화제가 도봉구민을 하나로 아우를 수 있는 도봉구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제 참여 또는 관련 문의는 도봉문화원 사무국(02-905-4026)으로 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273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