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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3-13 13: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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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해빙기를 맞이해 각종 공사장, 축대, 옹벽, 보도, 산사태 등 재난취약시설 및 위험시설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겨울 동안 얼었던 수분이 부풀어 올랐다가 해빙기가 되면서 다시 녹아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의 수분량이 많아져 시설물 구조가 약해지기 때문에 붕괴 또는 균열 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구청은 부서 간 유기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사전예방에 만반의 준비를 기울이고 있다. 물안전관리과가 상황근무팀을 운영하여 해빙기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제시, 비상연락체계 구축, 사고발생시 응급복구 조치와 보고 등 역할을 하고 주택사업과, 건축과, 토목과, 공원녹지과 등 각 시설관리부서가 안전점검을 자체계획에 따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재개발·재건축지역 내 위험시설물과 빈집, 축대, 옹벽, 사면, 건축공사장, 담장, 보도(총60.64km), 산사태취약지역 등이다. 점검사항은 각종 시설물의 균열, 붕괴위험, 침하, 낙석, 안전시설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유사시 응급복구 및 신속한 대처 체계구축 유지 상황 등이다. 현장 공사관계자, 주민들에게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한다.


시설관리부서에서는 점검 후 경미한 정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정비를 하고 중대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 대책을 강구한다. 면밀한 사항은 외부전문가와 별도로 합동점검을 할 계획이다.

 

김구청장은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여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물안전관리과(02-2116-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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