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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과 동네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8개 지역 건축물과 동네 살펴보며 해설도 청취
  • 기사등록 2023-08-22 19: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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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는 ‘모든 위대한 건축가는 위대한 시인’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무심코 스치는 건축물은 저마다 다른 건축가의 철학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우리는 일상에서 매일 마주하는 건축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서울시는 9~10월 두 달간 매주 일요일 서울 시내 건축물과 동네를 함께 둘러보는 <서울 도시건축 답사>를 운영한다.


총 8회 진행되며,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9월 답사는 22일 오전 9시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10월 답사는 9월 12일(화)부터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서울도시건축 답사>에서는 ‘안목의 성장’, ‘번쩍이는 순간들’ 두 가지 주제 아래 선정된 8개 지역을 답사하며 건축물과 동네 이야기를 들어본다. 단순히 정해진 건축물만 둘러보는 점적인 답사가 아니라 건축물을 둘러싼 동네 전체를 함께 이해하는 영역적 답사로 기획돼 건축과 지역을 보다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다. ▲홍은동 ▲삼청동 ▲동숭동 ▲송정동 ▲약수동 ▲회현동 ▲중림동 ▲한강 일대를 답사할 예정이다. 


방위를 측정하거나 집자리 등을 살피는 도구인 ‘윤도(輪圖)’에 착안, 서울의 건축과 동네를 둘러본다는 의미로 ‘홍은도’, ‘삼청도’, ‘동숭도’, ‘송정도’ 등의 제목으로 진행된다.


각 회차에는 전문가가 동행해 참가자에게 깊이 있는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답사를 시작하기 전, 답사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도시건축센터(종로구 송월길2)에 모여 전문가로부터 답사할 지역에 대한 사전강의를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서울 도시건축 답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센터 홈페이지(sca.seoul.go.kr)를 확인하거나 서울도시건축센터(☎02-739-29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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