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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29 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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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온라인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시민참여예산 사업 공모로는 총 626건의 사업이 제안됐다. 시민참여예산위원회는 민관예산협의회를 중심으로 구성돼 교통, 주택·공원, 복지·여성·교육, 경제·일자리·도시안전, 문화·체육·관광, 환경·행정 분야별로 심사과정을 거쳐 총 29건, 183억원 규모의 시민투표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활 개선을 위해 제안됐다. 예를 들어, 심폐소생술 교육장 운영, 대형차량 보행자 경보시스템 운영 등의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안전 강화 사업과 함께, 탄소배출 줄이기를 위한 줍깅 주간 운영, 의류리폼센터 운영 등의 환경 보전과 관련된 사업도 포함됐다.


내년 시민참여예산 사업 온라인 시민투표는 오는 9월 8일(금)까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5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엠보팅 득표수 상위 10개 사업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될 계획이다.


온라인 시민투표를 거친 사업들은 9월 11일(월) 열리는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선정되며, 이후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에 반영돼 서울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연말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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