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강연실)은 8월 30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4층 강당에서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퇴직교원들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포상 전수식에는 각 정부포상 대표자와 가족 및 교직원이 함께 했다.

훈·포장 및 표창장을 받는 유·초·중등 정부포상 교원은 총 46명으로 2023년 8월말 퇴직한 교원과 2023년 2월말 명예퇴직 한 교원들이다.

영예로운 퇴직 수상자는 △황조근정훈장 서울삼각산초등학교 김선희 교사 외 4명 △홍조근정훈장 서울정덕초등학교 김귀옥 교사 외 9명 △녹조근정훈장 서울정덕초등학교 고순복 교사 외 9명 △옥조근정훈장 수송중학교 권소림 교감 외 13명 △근정포장 서울송중초등학교 박영미 교사 외 1명 △대통령 표창 서울월곡초등학교 김문희 교사 △국무총리표창 서울수송초등학교 박필수 교사 외 1명 △장관표창 서울화계초등학교 김정라 교사 외 1명 등이다.

수상자 가족들은 “아빠가 평생 교육활동에 헌신한 모습이 자랑스럽다”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니 늘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강연실 교육장은 “오늘날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절이라 아이들도, 학부모도, 동료교사와의 관계도 어느 하나 쉬운 게 없다”면서, “평생을 그 어려움을 마다하지 않고 온몸으로 싸워온 분들”이라며 퇴임교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흔들리는 교권을 어떻게 바로잡을 것인지, 더 이상 교사들이 교실에서 눈물짓지 않기 위해서 저와 여러 후배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선생님들의 훌륭한 발자취는 교육현장에 남아있는 우리들에게 영원한 이정표가 돼 밝은 빛으로 오래오래 빛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