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산재근로자의 사회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8월 31일 산재근로자 사회적응(재취업지원) 프로그램 ‘새로운 삶! 신나는 일자리! 발전하는 내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50세 이상의 준·고령 산재근로자 중 재취업 희망자 12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응 능력 향상 및 사회 복귀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이번 프로그램을 5월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24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 이력서 작성 및 직업적성검사, 구직체험,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의 취업 역량을 향상시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몸이 다치니 마음까지 우울 했었다. 다시 일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을 단단하게 다지는 시간이 됐고, 좋은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다시 힘차게 일해 보려고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준 사회복지사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본 프로그램이 산재 근로자의 재취업에 대한 의지를 북돋우고 사회에 복귀 할 수 있는 발판이 됐길 바란다”며, “수료자 12명에 대한 지속적인 취업알선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