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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어린이집, 플리마켓 성금 30만원 기부 - 창동사회복지관 어르신 15가구에 소불고기 지원
  • 기사등록 2023-09-12 17: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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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정인 원장(왼쪽)이 최영대 관장에게 아이들과 함께 마련한 성금을 전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3동 무지개어린이집(원장 배정인집)이 8월 31일 어린이집 원아와 보호자, 교사가 함께 운영한 ‘아나바다 플리마켓’에서 모은 성금 30만원을 창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대)에 기부했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성금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혼자 지낼 독거어르신 15가정에 소불고기를 선물할 계획이다.


무지개어린이집(개관 2020년)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약 3년째 ‘아나바다 플리마켓’을 이어오며 행사에서 모인 수익금을 1인 가구 등 틈새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창동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7만7,000원 상당의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 과정에서 원아들이 ‘본인이 쓰지 않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쓸모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며 어려서부터 자원 순환, 나눔 순환을 배우며 지역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배정인 원장은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독거 어르신이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이웃을 돌보고, 나눔을 실천하며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창동복지관 최영대 관장은 “꾸준한 지역사회 환원 활동과 더불어 소중한 성금을 전해줘 감사하다”면서, “십시일반 모아 준 마음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으로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창동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지역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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