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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순찰차 100일 운영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 - 4월부터 3대에서 5대로 증차 일반도로까지 확대·운영
  • 기사등록 2023-09-12 17: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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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 계도와 단속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4월부터 암행순찰차 2대를 추가로 투입 총 5대의 암행순찰차를 운영하고 있다.


암행순찰차는 일반 승용차와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비노출식 경광등, 전광판, 카메라, 스피커 등의 장비를 갖추고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차량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작년에 약 1.2억의 예산을 편성해 전기승용차 2대를 구매하고 개조해 서울경찰청에 인도했다.


이런 암행순찰차 5대는 매월 교통사고 분석을 통해 필요한 지역에 배치되며, 중앙선 침범, 난폭운전, 끼어들기 등의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고 이륜자동차와 개인용 이동장치(PM) 등에 대한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교통사망사고 다발 지역인 강남, 동대문, 관악, 마포, 강서 경찰서에 암행순찰차를 배치하여 운영 중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암행순찰차를 통한 교통단속이 교통사망사고와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암행순찰차 운영으로 교통사망사고는 56.5% 감소했으며, 교통사고는 1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암행순찰차 1대가 평균적으로 단속하는 건수는 일반 교통순찰차 대비해서 더 많아 암행순찰차의 효과가 입증됐다. 특히, 이륜차 단속에서는 암행순찰차의 단속 건수가 180.4%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앞으로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암행순찰차의 효과를 인정하고, 내년에도 2대의 암행순찰차 추가 투입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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