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전국 최초로 브레이킹 실업팀을 창단하고 8일 오전 11시 선인봉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
창단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이윤재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수석부회장,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와 구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초대 감독으로는 현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 특별브레이킹위원회 이우성 위원장이 선임됐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인 김홍열(홍텐), 권성희(스태리) 선수와 오철제(에프이), 박원빈(재즈베어), 최정우(밀리), 엄혜성(비원) 선수가 선수단을 구성했다.
특히 이우성 감독과 김홍열 선수는 지난 2002년 익스프레션 크루로 함께 출전한 BOTY(battle of the year, 세계 4대 메이저 비보잉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본격적인 스포츠의 영역으로 들어온 브레이킹 종목으로 실업팀을 창단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브레이킹을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인기 종목으로 발전시키고, 청년들에게 스포츠와 문화예술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여줘 브레이킹 도시 도봉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봉구청 브레이킹팀은 앞으로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24년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및 국내외 유명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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