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도심 속 사계절 축제 ‘아트페스티벌 서울’ - 시민이 만드는 축제부터 고품격 야외 무료공연까지
  • 기사등록 2023-09-27 12:32:41
기사수정

가족 나들이로 찾은 노들섬에서 돗자리를 펴고 클래식, 발레, 오페라와 같은 공연예술을 감상하거나 취미로 접한 예술을 뽐내보는 경연무대 등 올가을 서울 곳곳이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로 채워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 가을 시즌부터 본격 운영하는 ‘아트페스티벌_서울’의 가을시즌 축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 축제는 서울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들을 모아 사계절별로 선보이는 통합 예술 축제 브랜드로, 슬로건은 ‘예술로 만나는 모든 순간, 아트페스티벌 서울’이다.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이 축제의 시작을 열었다. 이 축제는 25개 자치구의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생활예술 축제로, 다양한 예술 행사와 경연 무대,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9월 29일(금)부터 10월1일(일)까지는 서울광장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펼쳐진다. 서울광장, 청계광장, 무교로 일대에서 다양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17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거리예술뿐만 아니라 환경 미술 작품도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기간인 9월 30일(토), 10월 1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서울시청 뒤 사거리 구간부터 모전교 앞 무교동 사거리 구간까지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10월 14일과 15일, 10월21일과 22일에는 한강 노들섬에서 클래식 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백조의 호수’와 ‘세비야의 이발사’ 등의 클래식 작품을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가족 단위로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의 공연관람 편의를 위해 지난해 대비 약 1.5배 늘어난 1800석 규모의 객석을 조성하고, 돗자리 석을 운영하는 한편 클래식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전막 공연을 추진한다. 단 작품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선에서 일부 장면은 축약해 러닝타임을 조정했다.


관람은 전석 무료며, 7세 이상(201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부터 관람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지난해 티켓 수요를 반영해 객석을 확대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과 함께 예매하지 못한 관객을 위한 현장석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아트페스티벌_서울>과 각 축제별 세부정보는 <아트페스티벌_서울> 누리집(www.sfac.or.kr/artsfestival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전화(☎02-758-2043) 또는 이메일(artsfestival@sfac.or.kr)을 통해 연락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335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