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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다산콜 재난 조기감지 시스템 연구 착수 - 올해 말까지 재난 이슈 전용 말뭉치 사전 구축
  • 기사등록 2023-10-17 18: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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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120다산콜센터가 상담 및 신고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 상황을 조기에 감지하고 이를 관련 기관에 알리는 ‘재난 조기감지 시스템’ 실증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작년 11월 오세훈 시장이 119 신고나 120다산콜센터 문의 등에 ‘침수’, ‘산사태’, ‘화재’ 등 위험을 감지할 수 있는 키워드가 반복 접수되면 이를 모아 전체 화면에 노출, 유관기관에 공유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데 따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


120다산콜재단은 시스템 실현을 위한 혁신 기술을 활용하는 실증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CS전문기업인 CS쉐어링(주)과 협력한다.


이 연구를 통해 120다산콜재단은 연내에는 ‘재난 이슈 전용 말뭉치 사전’을 구축하고, 2024년 상반기에는 ‘120다산콜 특화 재난조기감지시스템 서비스’를 실증 및 연구해 재난 상황을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밑 작업으로 화재, 산사태, 침수 등과 관련된 키워드 말뭉치 사전을 구축하고, 2024년에는 비식별화된 민원 데이터를 시스템에 학습시켜 상담 및 신고 내역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유관기관에 자동으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2단계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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