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좌)과 이마트 창동점 우만호 지점장이 기부금 전달식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도봉구 김장김치 지원기금마련 연합모금운동이 추진되고 있다. 

김장김치연합모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지원사업 기금을 마련하고자 도봉구의 사회복지기관인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도봉장애인종합복지관, 도봉재가노인지원센터,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창동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소가 연합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김장김치 연합모금은 지난 10월 24일 도봉구청 앞에서 가진 연합바자회와 함께 카카오 같이가치 온라인모금도 병행하고 있으며 전용후원계좌를 통한 직접 후원도 가능하다.

이번 연합바자회에서는 특별히 창립30주년을 맞이한 이마트 창동지점에서 3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도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마트 창동점 우만호 지점장은 “소비경제가 위축돼 유통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작은 도움이라도 더 나누고자 30주년을 기념해 후원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김용추 회장은 “지속적인 경제위기로 취약계층에게는 김장김치 지원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사회복지기관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는 만큼 이번 모금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도봉구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후원계좌 : 신한은행 947033001150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