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북갑 정양석 위원장과 유인애·조윤섭 강북구의원, 이성희 전 강북구청장 후보, 박상구 사무국장은 9일 수유1동 마을사랑방 수다 4층에서 김포시 서울편입 추진에 따른 강북구 전망과 대책 주민토론회를 가졌다.
안종만 전 삼각산포럼회장과 이재혁 수유1동 주민자치회장, 구교준 강북구 공인중개사협회장, 번동중 학부모, 인수동과 번2동 재개발추진위원회임원, 전 통장연합회장과 상인회 대표 등 9명의 지정토론자들은 김포편입에 따른 강북 발전의 기대감과 보완점에 관해 토론했다.
토론회에서는 메가시티는 세계적 추세로 김포시 이외에 고양시도 편입해야 한다는 의견과 김포 학생들의 강북구 관내 학교 진학 가능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서울시가 지원하는 강북구의 교부금 감소에 대한 우려와 함께 김포 발전에 따른 이익을 환수해 강북구를 지원하는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개진됐다. 5호선 연장에 따른 서울시의 부담 증가로 강북구의 상대적 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토론자들은 지역현안으로 출퇴근 시 우이신설선의 복잡도 해소와 왕십리까지 연장할 필요성이 제기됐고 강북 아파트값 하락에 따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수유역과 마아사거리 역세권 개발의 중요성과 함께 강북구 인구증가 대책 강구 등의 건의도 나왔다.
정양석 위원장 등 국민의힘 참석자들은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을 중앙당 지도부에 건의하고 법안처리 과정에서 보완토록 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3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