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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및 피해우려자에 ‘지키미’ 1만 세트 보급 - 휴대용SOS비상벨과 안심경보기로 불안감 해소 안전 강화
  • 기사등록 2023-11-21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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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잇따른 강력 범죄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일상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긴급 상황에서 경찰 도착 전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경찰 자동 신고 기능도 갖춘 휴대용SOS비상벨 ‘지키미’를 보급한다. ‘지키미’는 범죄 등 긴급상황에서 나를(me) 지킨다는 의미를 담고 잇다.


휴대용SOS비상벨은 안심경보기와 한 세트로 구성되며, 성폭력·가정폭력·교제폭력·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및 피해우려자 1만 명에게 우선 지급된다.


휴대용SOS비상벨과 안심경보기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비상벨은 기기 작동 시 경고음이 발생해(작동 노출을 원치 않는 경우는 무음 가능)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고, 미리 설정한 최대 5명의 지인들에게 위치가 담긴 비상 문자메시지를 즉시 발송한다. 또, 경고음 발생 후 20초가 지나면 112에 자동 신고하는 기능도 선택할 수 있다. 


안심경보기는 고리를 잡아당기는 간단한 작동만으로 강력한 경고음을 발생시켜 가해자의 범행의지를 위축시키고, 주변에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현재 비상벨과 경보기 공급업체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며, 서울경찰청과 함께 마련 중인 세부 지급기준에 따라 경찰서 및 지구대·파출소에서 올해 12월 말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일상생활 속 시민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집까지 혼자서 걸어가기 불안한 시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이 앱,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지능형 CCTV 확대, ▲반려견과 함께 동네 위험요소를 발견·신고하는 반려견 순찰대 등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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