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14일 쌍문동 나눔텃밭(쌍문동 442-1)에서 텃밭 경작 주민들과 사랑 나눔 김장을 함께 담갔다.

도봉구는 매년 친환경 텃밭 경작 주민들과 기업체 등으로부터 기부 받은 배추와 무 등을 재료로 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하고 있다. 도봉구민 30여 명도 매년 자발적으로 김장 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된다. 또 도봉동 무수골 논 체험장(도봉동 527)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 300kg과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150kg도 구립경로당 33개소에 선물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선뜻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이웃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