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마무리하며 어르신들과 복지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시니어 교통안전 교육 및 인식개선사업인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자동차그룹·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고령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통해 총 30명의 어르신이 안전보행교육을 수료했으며, 나눔서포터즈 10명을 모집해 자조모임 및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나눔서포터즈 참여자들은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교통 취약지점을 발굴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활동에 중점적으로 참여했다.

또 도봉경찰서와 연계해 안전 보행에 대한 수칙 안내 및 안전 교육 영상 시청,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제도 등을 홍보하며 어르신의 교통안전 의식 향상과 교통안전 중요성에 대해 널리 전파했다.

한 어르신은 “베테랑 교실에 참여하고 난 후 항상 보행에 있어 안전을 지키려고 노력하게 됐다”면서, “현재의 변화된 내가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다른 어르신은 “이 교육은 노인이라면 모두가 받아야 하는 교육이다. 안전에 관한 부분은 여러 번 반복해도 부족하다”며, “계속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어르신들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모습들을 보며 어르신들에게 나타나는 긍정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