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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8 1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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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결재가돌봄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원예 치유프로그램 모습.


▲ 지난 21일부터 23일 도봉구청 로비에서 열린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사업 전시회.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023년 도봉구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사업’ 수행기관으로 사회적기업인 ㈜우리애그린(대표 최삼식)을 선정하고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반려식물을 통한 홀몸어르신의 생활 활력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사업은 관내 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도봉재가노인센터, 창동종합사회복지관, 한결재가돌봄센터 등 관련기관 4곳에서 선정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총 45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스노우 사파이어나 안스리움 등의 반려식물을 보급했고, 이후 전화-방문-우편상담 등이 이어졌다. 또 반려식물 어르신 작품전시회도 21일부터 23일까지 도봉구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최모(89) 어르신은 “밤이나 새벽에 반려식물을 들여다보고 이름도 부르면 우울감과 외로움이 사라진다”면서, “모두들 관심을 가져 주니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원예치료사 박시정(38)씨는 “어르신들이 매일 달라지는 반려식물의 모습에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반려식물이 어르신의 생활환경 개선과 고독감, 우울감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애그린은 도시치유농업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서 원예치료 및 원예교육, 텃밭 조성, 꽃정기구독, 원예 물품제공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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