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청장배 겸 연맹회장배 수영대회 특별게임에 참가한 도봉장애인체육회 선수들

도봉구장애인체육회(회장 오언석 도봉구청장) 선수들이 지난달 25일 도봉구체육회가 주최한 제2회 도봉구청장배 겸 제3회 연맹회장배 수영대회 특별게임에 참여했다.

도봉구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도봉구장애인체육회도 함께 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인 특별게임을 마련했다.

남자 특별게임 자유형 25m 1조에서는 김도연 선수가 23초 86으로 1등을 차지했다. 2등에는 장재훈 선수, 3등에는 김성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25m 2조에서는 강세민 선수가 1등, 박지호 선수가 2등, 오승빈 선수가 3등을 차지했다.

김승천 도봉구수영연맹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차별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수영 체육활동 참여기회를 높일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선수들의 무한한 도전 정신과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모습을 보았다”며, “참가한 모두에게 감동과 귀감이 되었을 것이다. 도봉구체육인들과 장애인 체육인들과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용 사무국장은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과 동호인 육성지원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