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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의원, 창동보건지소 이전 신중 검토 주문 - “학생과 학부모, 주민들 의견 수렴하고 결정해야”
  • 기사등록 2023-12-05 19: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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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근 도봉구의원


박상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의 창동 보건지소의 확장 및 이전 계획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주민들의 보건지소 이용과 관련해 불편한 부분의 원인과 이를 해소할 방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모퉁이63으로의 이전이 유일한 해결책인지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2014년에 개소한 창동 보건지소는 16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보건서비스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러나 최근 보건지소 이용률을 살펴보면 만성질환예방사업이 10.5%, 영양플러스사업이 4.5%, 재활보건사업이 31.5%, 한방보건사업이 4.2%로 저조하다.


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단기간의 설문조사로 보건지소 확장 및 이전 계획이 수립돼 예산이 편성된 것에 대해 박 의원은 “예산이 투입되고 지역 주민들에게 영향을 주는 계획이 너무 성급하게 추진됐다”고 지적했다.


또 “창동 모퉁이63 주변의 교통 환경이 안전하지 않다”며, “모퉁이63 건물과 인접한 도봉구 덕릉로63가길은 현재 인도가 없는 도로며 자동차공업사가 위치해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특히 “창동 모퉁이63 주변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건물의 홍보를 위해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공간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일단 하고 보자 해놓고 발생하는 문제를 임시방편으로 대응하지 말고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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