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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었다 가세요” 이동노동자 찾아가는 쉼터 운영 - 12월 29일(금)까지 휴식기능 갖춘 캠핑카 쉼터 4대 운행
  • 기사등록 2023-12-12 18: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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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오는 29일(금)까지 서울 전역에서 운영한다. 


이동노동자들은 대부분 야외에서 일하면서 쉴 곳이 없기에 이번 쉼터 운영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올해는 캠핑카 대수도 늘리고(3대→4대) 찾아가는 지역도 확대(20곳→30곳)해 더 많은 노동약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쉼터는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이 설치된 캠핑카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신논현역사거리 등 이동노동자가 많이 모이는 장소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캠핑카 내부에서는 간단한 다과도 즐길 수 있으며, 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도 제공된다. 또, 이번에는 지난해보다 캠핑카 대수도 늘리고 찾아가는 지역도 확대해 더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배달라이더와 퀵서비스 기사를 중심으로 운영하던 것을 대리운전기사까지 확대하고, 업종별 주 활동 시간대와 반경 등을 반영해 쉼터를 맞춤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시간대별 운영 및 야간 이용수요 등에 대한 분석은 차후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찾아가는 쉼터 외에도 거점형(고정) 쉼터인 ‘휴(休)서울노동자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5곳에 위치한 ‘휴(休)서울노동자쉼터’는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운영하며,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동노동자들은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와 ‘휴(休)서울노동자쉼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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