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과 북부 관내 교육기관 협의체인 SAM＆은 내년 1월 9일(화)부터 28일(일)까지 겨울 스탬프 에듀투어를 운영한다.

SAM＆(쌤앤드)는 Science, Astronomy, Art, Math, &(And)center의 약자로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5개 기관 협의체를 일컫는다.

이들은 이 기간 학생들에게 과학, 천문, 예술, 4차 산업혁명과 진로 탐색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학생들의 교육 공간을 확장하고 깊은 학습을 위해 참가인원을 전년도에 비해 1.5배로 확대했으며, 처음으로 겨울 스탬프 에듀투어를 추가 기획했다.

각 기관은 지난 프로그램에서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은 멀티플렉스 체험과 로봇 코딩, 스톱워치 제작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손으로 만들고 조립하는 모양 만들기 체험과 대중문화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 체험이 이뤄진다.

서울시립과학관에서는 뇌 관련 전시물 문제를 풀며 스탬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화)까지다. 다만, 예약은 접수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정희 교육장은 “겨울방학은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진로 탐색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스탬프 에듀투어를 통해 학습경험을 확장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면서, “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