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4동은 지난 7일 쌍문동의 한그루 어린이집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한그루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나눔 바자회’는 지난 10월 24일 개최됐으며, 올 한해 아이들과 학부모가 정성껏 만든 양말목공예, 머리핀, 키링, 레몬청, 매실액 등을 판매했다.
정은희 한그루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성금은 아이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 모두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이 받은 사랑을 주변에 나누고 베푸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미라 쌍문4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적극 참여해 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소중히 모은 기부금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뜻 깊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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