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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아파트 화재 피해 이재민 구호에 총력 - 비상식량, 적십자 구호물품, 기초생필품 등 긴급지급
  • 기사등록 2023-12-26 19: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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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직원들이 이재민들의 임시 거주지에 긴급구호 물품 등을 전하고 있다.


▲ 화재 현장을 찾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도봉소방서 대원들과 피해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25일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7분 방학동의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도봉소방서에서 출동해 오전 6시 37분경 대부분 불길을 잡았고, 오전 8시 40분 경 완전히 진압에 성공했다.  


이후 도봉구가 이번 화재로 인한 이재민 구호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등으로 구성된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경로당에 임시 대피처를 마련해 이재민을 수용했으며, 도시락 70개, 생수 350병 등 비상식량과 적십자 구호물품 30박스, 기초생필품 70개를 우선 지급했다.


현재는 관내 3개 숙박업소를 임시 거주지로 지정하고 입소를 신청한 이재민을 수용·보호 조치하고 있다.


또 현장에 별도 의료창구를 마련해 긴급 의료지원을 했으며, 현장 민원접수처 운영을 통해 사상자 관리 등 이재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자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 대응에 나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안타까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구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추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에 최대한 가용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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