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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문학관, 도봉구 출범 50주년 편지타임캡슐 봉인 - 73개 타임캡슐 10년 뒤 출범 6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
  • 기사등록 2023-12-26 19: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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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민들과 내빈들이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편지타임캡슐 봉인식을 마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봉문화원(원장 최귀옥) 편지문학관은 지난 16일 오후 3시에 <도봉구 출범 50주년 기념 편지 타임캡슐> 봉인식을 개최했다. 


편지문학관 전시실에서 열린 봉인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최귀옥 도봉문화원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지역문화예술단체, 도깨비시장상인회, 도봉구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했다.


편지타임캡슐은 도봉구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도봉문화원 편지문학관에서 기획한 아카이브 프로젝트다. 도봉구 곳곳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도봉구 역사를 기록하는 한편, 기존 역사기록에서 다루지 않았던 도봉구민의 소소한 일상 물품까지 한 데 담았다. 


타임캡슐은 편지문학관 전시실에서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총 73개로 이뤄진 타임캡슐은 도봉구가 출범한 1973년을 상징하며, 타임캡슐을 통해 수집된 물품은 5,377점에 달한다. 


각각의 박스에는 도봉구청, 도봉구의회, 각 동 주민센터, 학교, 공공기관 및 지역예술단체, 구민 가족 등 총 60개의 단체 타임캡슐과 140명의 개인 타임캡슐이 봉인됐다. 타임캡슐은 향후 10년 뒤 도봉구 출범 60주년 기념식에서 다시 개봉될 예정이다. 


편지타임캡슐을 기획한 편지문학관 관계자는 “도봉의 옛 지도, 상장, 각종 서류, 사진, 기념품 등 추억이 담긴 소장품 등 다양한 삶의 장면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개인 편지타임캡슐은 올해 12월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타임캡슐 제작 및 관람 문의는 편지문학관(02-998-402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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