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 감염병 달력에는 감염병별 주요 정보가 포함돼 있다.

서울시는 소아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아이가 증상을 보일 때 적절한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아감염병 달력’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 달력은 계절별로 유행하는 8가지 다빈도 감염병을 중심으로 증상과 특징 등을 담아 아이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응급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한 안내 자료도 포함돼 있다.  달력 하단에는 각각의 감염병에 대한 주요 정보와 예방접종 가능 여부 등을 제시해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소아감염병 달력은 650여 개의 소아청소년 진료 병의원과 25개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6만8000여 부 배포됐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는 전자파일 형식으로 학부모에게 전달된다. 

또 서울시는 ‘학교 및 보육 시설의 감염 관리 지침’을 함께 제작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약 2,700부 배포할 예정이다. 이 지침에는 등교, 등원 자제권고기간과 각각의 감염병에 대한 조언, 위생관리 방법, 사건 대처 방안, 건강 취약 아동 및 여성 직원의 감염 관리 방안 등이 포함돼 있다.

‘소아감염병 달력’은 서울시 누리집(https://www.seoul.go.kr)과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 누리집(https://sidrec.go.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