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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03 1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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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난 3월2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17년 창의학습 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창의학습동아리는 창의적인 마인드로 구정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구성된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이다. 구는 지난 1월 16일부터 2월말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올해에는 9개 동아리 78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문화, 환경, 교육, 구정발전 등 다양한 연구 주제에 맞는 구체적 활동계획서를 수립해 월별 정기모임과 필요시 수시모임도 가질 계획이다.


각 동아리에서 학습할 연구과제를 살펴보면 ▲마을에서 행복찾기(꿈마실)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하천변 자전거도로 정비(노바디 원 바이시클) ▲거주자 주차문제 해결방안(노원커뮤니티) ▲2017년 노원구 추진사업 커뮤니티 맵핑(노·지·담) ▲노원구민조차 몰랐던 노원구 땅의 역사 알기(맨땅에 헤딩) ▲노원에서 즐겁게 노는 법(무나투어) ▲노원구 SNS를 활성화 하여 구민간의 소통방안 모색(어우러짐) ▲음식물 쓰레기 처리 관련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푸드파이터)  ▲합창을 통한 행복공동체 문화 전파방안 연구(행복도미노합창) 등이다. 동아리는 활동기간 내 우수 지자체의 선진행정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동아리의 최종 연구결과는 오는 9월 노원구 동아리 발표 경진대회에서 프리젠테이션, 상황극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표된다. 우수 연구결과는 향후 구정에 적극 반영함과 동시에 서울시 창의상(지식경영부문)에도 추천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한 ‘최첨단 측량장비를 활용한 정밀측량 안전도시 지킴이’ 제안은 올해부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구는 위성측량 장비를 활용하여 지진 등 재난ㆍ재해 발생 시 대상 지역에 대한 정밀측량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최근 공직 사회는 과거와는 달리 주민과의 소통, 융화를 떼어 놓고서는 행정을 말할 수 없다. 공직자의 창의적인 마인드는 주민의 삶을 한 단계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동아리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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