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년사] “갑진년 올 한해 바로 잡아야 할 것 바로 잡고 지혜 모아야 할 때” - 오기형 국회의원
  • 기사등록 2024-01-02 19:16:15
기사수정


▲ 오기형 국회의원

북부신문 독자여러분, 도봉구, 강북구 주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도봉(을)국회의원 오기형입니다.


2023년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연말 날씨도 경기도 얼어붙어 쉽지 않은 시기였습니다만, 서로 온기를 나누고 격려하는 이웃이 있어 마음만은 따듯했고 또한 여전히 세상은 살만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2024년은 갑진년 ‘청룡의 해’입니다. 승천하는 용의 에너지를 받아 힘차게 새해 가정과 일하는 곳에서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사실 이런 말씀을 드리면서도 송구한 마음이 앞섭니다. 현실 경제는 그리 녹록치 않다는 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작년 건설업 도산이 줄을 이었고 가계부채와 이자로 많은 분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또 전세사기로 청년들을 울렸고 저출산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정부와 정치의 역할이 중요한데, 충분한 역할을 했는지 반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잡아야 할 것은 바로 잡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민생 문제, 일자리 문제, 기후 위기 문제 등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야 합니다. 정치권부터 심기일전하여 해결하지 않으면 민심도 얻을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더 살피고 소통하겠습니다.


청룡의 기운과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bukbu.kr/news/view.php?idx=2439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